숙명여대, '2023 여학생 공학주간' 개최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 2023.07.21 17:35
숙명여자대학교가 이공계 분야의 여성 꿈나무를 키우는 '2023 여학생 공학주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최하고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여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도록 진로 소개, 전공 체험,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수도권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이다.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화학과 △화공생명공학부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 △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등 8개 학과 교수진이 각자의 전공을 주제로 강의를 선보인다. 이 강의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3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진과 함께 바이오이미징과 바이오 의약품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습하는 색다른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또한, 숙명여대 이공계 학생들이 직접 중·고교 학생들과 만나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행사 첫날인 오는 28일에 진행된다.

'2023 여학생 공학주간' 참여 신청, 모집 일정을 비롯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시간이 겹치지 않는 경우 여러 프로그램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숙영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여학생이 이공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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