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반계고 3학년 학생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한 '2024년 일반고 특화훈련 심사 공모'를 진행한다.
고용노동부는 2015년부터 '일반고 특화훈련 훈련과정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현장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한다.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이날 3가지 제도 개편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신규 진입 훈련기관에 대한 '일반고 운영 역량심사'를 강화한다. 실업자 훈련 사업 운영 실적이 있는 훈련기관이 일반고 특화훈련 사업에 처음 진입할 경우 서면과 인터뷰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둘째, 일반고 특화훈련분야 49개 직종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전수조사를 도입한다. 17개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고2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 수요조사에 참여했다. 집계된 1만 2022건의 수요조사는 '2024년도 운영 일반고 특화훈련 지역·직종별 학생 수요조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노동인권교육(필수교과)과 실무능력향상 교과 편성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결과는 오는 10월31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 '소통마당-공지사항 및 심사평가공고-정책특화심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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