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에 지갑 여는 만화왕국 "올 상반기 日 매출 1위 앱"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3.07.21 09:58
/사진=카카오픽코마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data.ai의 '2023년 상반기 앱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포함) 소비자 지출순위'에서 일본 1위, 글로벌 15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게임 앱 제외시 글로벌 7위다. 일본 앱마켓에선 게임을 포함해 4~6월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세계 3위 규모인 일본의 앱마켓에서 소비자 지출이 큰 상위 5개 앱 가운데 비게임 앱은 픽코마가 유일하다"며 "글로벌 순위는 다수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 포진했는데, (일본이 주력무대인) 픽코마가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4월 일본에 출시된 픽코마는 전자책 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일본·중국·미국 등에서 제작한 웹툰·소설을 서비스한다. 단일앱 기준 일본 만화앱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했다.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만화앱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2022년 3월엔 '프랑스 픽코마'를 출시하며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올 하반기 픽코마는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와 취향에 맞춰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용자 작품 감상 폭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픽코마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작품'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작품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작품과 사람을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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