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북 예천군·충남 청양군에 폭우 피해 구호물품 전달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3.07.20 17:51
군포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한다./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국내자매도시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피해 도시의 현황을 파악한 후 가장 필요한 물품을 확인해 신속히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포에 있는 ㈜농심도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두 곳에 도움을 주고자 350만원 상당의 컵라면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소통해 복구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제 등으로 서로 왕래하던 자매도시가 수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 지난 해 우리 시도 큰 수해를 겪었기에 그 아픔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빠른 복구를 기원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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