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박람회 플랫폼 마이페어, 상반기 매출액 180% 성장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3.07.20 16:34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대표 김현화)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과 회원수, 서비스 구매수, 재이용자수 모두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마이페어

'마이페어'는 해외 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으로 수출 기업을 위한 박람회 참가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만 2천여개 박람회 정보를 국가와 산업군 별로 제공하고,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부터 부스 준비에 필요한 20여가지의 각종 전시 서비스를 연결한다.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원수는 136% 증가하고, 참가 지원 서비스 구매수는 2.3배 증가했는데, 2회 이상 서비스를 구매한 재이용자 수도 35%에서 41%로 늘어난 성과라는 데 의의가 크다. 이러한 매출과 단골 증가의 배경에는 해외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데이터 13,000여 건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성공적으로 집객하고,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기획한 경쟁력 있는 상품이 있다.

팬데믹 이후 해외 박람회를 다시 찾는 기업이 증가하고, 기업 내 인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는 것도 해외 박람회 참가에 관한 노하우가 부족하거나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기업 회원의 유입에 기여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전 세계 박람회 산업이 축소될 때 박람회 참가 기업을 위한 각종 솔루션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여 기업 회원을 꾸준히 모집한 것이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겨냥한 솔루션 전략도 성장 흐름을 만들었다. 맞춤형 박람회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해외 박람회를 찾아주는 '박람회 매칭 솔루션'과 약 500여 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여러 지원사업 중 해외 박람회 관련 정보만 모아 제공하는 '해외박람회 지원사업 모음', 단체관 운영 기관과 사업 참여기업의 참가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단체관 성과 향상 솔루션'으로 수출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전략적으로 참가하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했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한국의 50년 전시 산업에서 서비스 기업의 이러한 성장률은 매우 드문데, 수출 기업에 집중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연구 개발한 덕에 호응을 얻고 있다"며 "10만여 개의 한국 수출기업과 500억불 규모의 글로벌 전시 시장을 목표로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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