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친절했던 그 기사님으로 다시 예약 OK"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3.07.20 09:38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블랙·벤티·펫 예약시 '공항전문택시', '영어가능택시'나 과거 친절했던 택시기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 이용자 대상 '맞춤 기사선택' △기업고객 대상 '비즈니스용 행사·의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맞춤 기사선택은 승객 이동목적이나 기존 이용이력에 따라 택시를 선택·예약하는 기능이다.

공항전문택시, 영어가능택시 외에도 서비스 이용경험이 좋았던 택시를 다시 예약할 수 있다. 최근 1년 내 탑승이력이 있거나 카카오T 앱에 QR코드형 기사 명함을 직접 저장한 경우에 한해 해당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들이 영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 차종 등 정보를 담은 기사 명함을 배포할 예정이다.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용 행사·의전 예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기업 행사 VIP 의전 △외국인 고객 입출국 △기업 임원 출퇴근 △컨퍼런스용 대량 예약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의전 전문 기사가 VIP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손님을 위한 공항 웰컴보드 및 영접 서비스와 영어·일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개인화 기반 IT서비스가 확대되는 만큼 맞춤형 택시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획일적인 택시서비스에서 고도화된 예약 기능 도입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해 이용자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기사들의 추가적이고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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