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양행 간 글로벌 금융 사업의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등을 위한 동유럽 개발 및 재건 사업 및 현지 생산 시설 확대 등 다양한 글로벌 IB 사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Ms. Beata Daszynska-Muzyczka) BGK 은행장은 양행 간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장 정보 공유 △인프라 △항공기 △부동산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글로벌 IB사업 부문의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또 대한민국의 유럽연합(EU) 내 3대 수출국 중 하나인 폴란드에 최근 배터리·방산 산업 등의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하나은행은 폴란드 유일의 국영은행인 BGK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이 행장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개발 및 재건 사업과 관련해 향후 국내 건설사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미팅은 폴란드의 국영은행인 BGK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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