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비오메드요양병원와 BNCT 장치 구매 확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7.19 09:12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가 지난 18일 잔라남도 화순 비오메드요양병원과 의료용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의 구매 확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순 비오메드요양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진료하는 암재활전문병원이자 온열암치료 중심의 병원이다. 독일의 암재활 전문 클리닉인 비오메드클리닉(BioMed Clinic)의 개설자이면서 통합암치료의 선구자인 하거박사의 철학과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6월에 개원했다.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기의 중성자를 이용하는 첨단 의료융복합 입자치료로 붕소의약품이 암세포에만 선별적으로 섭취되어 중성자와 붕소의 핵분열 입자에너지로 정상세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암 치료기술이다. 기존치료로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과 재발암과 말기암도 1회치료로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메닥스와 비오메드요양병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붕소중성차포획치료장치의 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하여 광주, 전남 지역의 암환자에게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이번 확약을 통해 국내에 BNCT의 생태계가 확대되어 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원메닥스는 현재 재발성 고등급교종(악성뇌종양)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하반기부터는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BNCT의 저변 확대와 상용화를 위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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