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17개 계열사, 법인용 차량 '쏘카'로 바꾼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3.07.19 09:11
/사진=쏘카
쏘카는 HD현대 판교GRC(글로벌R&D센터)에 법인용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사옥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17개 계열사 5000여명의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쓸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한다.

최근 계열사별로 소유·운영·관리하던 법인 차량을 쏘카 법인형 카셰어링으로 대체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 HD현대처럼 한 사옥에 여러 계열사가 입주한 경우 동일한 주차공간에서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법인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이 높다.

HD현대 계열사 임직원은 사옥 내 제공된 차량 외에도 전국 쏘카존에 위치한 2만여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복지혜택도 제공해 여행, 여가활동, 출퇴근 외에도 주중·주말 상관없이 쏘카를 할인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HD현대의 전 법인차량 및 영업용 차량을 쏘카로 대체해 고정비용 및 탄소배출을 절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 그룹장은 "쏘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2. 2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3. 3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4. 4 민희진 "뉴진스, 7년 후 아티스트 되거나 시집 가거나…"
  5. 5 '수상한 안산 주점' 급습하니 PC 14대…우즈벡 여성 주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