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클린룸 사업 호황…실적 성장세 지속-키움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3.07.19 08:02
키움증권은 신성이엔지가 클린환경 사업(CE) 부문의 호황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공장에 설치되는 클린룸과 배터리 동박 공장에 들어가는 드라이룸을 제조하는 업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CE사업부의 호황기가 시작됐다"며 "상반기까지 지연됐던 삼성전자 평택 P4 공장이 7월부터 재개됐으며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도 3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 드라이룸은 2021년부터 급성장이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2021년 약 750억원, 2022년 15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2500억원을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부터는 삼성전자 P5 공장 신규 수주, LG에너지솔루션 및 삼성SDI 신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CE사업부의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RE(재생에너지)사업부도 내년 해외 시장 확장 등으로 개선세가 확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 스토리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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