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경상권 새벽까지 강한 비…수도권은 폭염특보 가능성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3.07.18 17:55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지난 14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19일)까지 경상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반면 수도권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 그치지만 경상권에는 새벽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내륙·남동부 5~20㎜ △서울·인천·경기(북부내륙·남동부 제외) 0.1㎜ 미만 빗방울 △강원남부 10~60㎜ △강원중·북부 5~20㎜ △충북남부 20~80㎜ △대전·충남남부, 충북중부 10~60㎜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북부 5~20㎜ △충남북부서해안 0.1㎜ 미만 빗방울 △전남동부 50~120㎜ △전북동부 20~80㎜ △광주·전남서부, 전북서부 10~6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부산·울산·경남 50~120㎜(많은 곳 경북, 부산·울산·경남 180㎜ 이상) △제주도산지 50~120㎜ △제주도(남부, 동부) 20~80㎜ △제주도(북부, 서부) 10~60㎜다.

대기불안정으로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경북서부, 경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정체전선이 남하하여 낮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더욱 높아져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1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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