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석 POSTECH 교수, 나노광학 분야 국제학술지 부편집장 선임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3.07.18 17:34

스프링거 네이처사 신생학술지인 'npj 나노포토닉스'
노 교수 2018년 메타물질 가공기술로 투명망토 만들어

노준석 POSTECH(포항공과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 / 사진=POSTECH(포항공과대)
노준석 POSTECH(포항공과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가 나노 광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npj 나노포토닉스'(npj Nanophotonics)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이 학술지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사의 신생 학술지다.

18일 POSTECH에 따르면 노 교수는 이달 1일부터 부편집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다. 노 교수는 앞으로 npj 나노포토닉스를 포함해 스프링거 네이처사의 '빛: 과학과 응용' 등 14개 학술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노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버너-샴페인캠퍼스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POSTECH에는 2014년부터 부임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2018년 메타물질 가공기술을 활용해 가로·세로 1x1㎝의 투명망토를 만들어 주목받았다. 2019년과 2022년 각각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과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마이크로·나노 분야 세계적 학회인 '유럽 마이크로 나노 엔지니어링 학회(MNE)에서 비유럽 국가 과학자 최초로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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