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사장은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뒤 선경건설 해외사업부 등을 거쳐 1994년 나우콤 설립에 참여했다. 나우콤이 서비스한 나우누리는 한글아이디 허용 등 혁신적인 정책을 채택하며 천리안, 하이텔과 함께 1990년대 PC통신 시장을 지배했다. 현재 인터넷방송 선두기업인 아프리카TV의 전신이기도 하다.
강 전 사장은 2000년 나우콤에서 나온 뒤 제주와 대전을 오가며 사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뇌졸중으로 투병하며 가족이 있는 경남 진주에서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강창훈씨 별세, 이금이씨 남편상, 강유민 다민씨 부친상. 경남 진주제일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장지 진주시안락공원. (055)750-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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