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그리팅 운영사 두들린에 따르면 2021년 7월 출시된 그리팅을 통해 지난해 6월까지 서비스 첫 1년간 22만9000여명이 입사 지원을 했다. 이후 올해 6월까지 63만2000여명이 지원하며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었고, 누적치는 86만여명을 기록했다.
그리팅은 인재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모집 공고부터 합격자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이력서를 한번에 열람·관리할 수 있고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통보도 가능해 인재 채용 담당자와 경영진들의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대폭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팅은 현재 △LG디스플레이 △카카오게임즈 △넥슨 △컬리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4000여개에 달하는 누적 고객사를 확보했다. 수시 채용에 특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지원자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각종 HR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며 "기업 담당자와 입사 지원자들의 수요를 항상 고민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점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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