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 유치 플랫폼인 '빅 웨이브(BiiG Wave)'가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온 스타트업 10 곳의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들은 지금까지 투자 유치에 필요한 IR덱 작성과 피칭 컨설팅, 재무 진단, 경영 코칭을 받았고 각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한 투자자와의 1대1 미팅을 가졌다고 인천센터와 '빅웨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머스트액셀러레이트가 전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빅웨이브'를 통해 39개사를 발굴하고 8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라며 "현재 투자 환경이 좋지 않지만 올해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이 다수 선발된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센터는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운영기관으로, 올해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모두 44개 기업의 투자와 3건의 회수를 완료했으며, 24개펀드(총 5000억원규모)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빅웨이브 상반기 지원 대상 스타트업(10곳)>
△바오밥에이바이오(구조기반(SBDD: Structure-Based Drug Design)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연구 개발) △브이에스팜텍(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제) △브이투브이(도시에서 대량의 물품을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이동시키는 서비스) △시제(의류제조산업에 최적화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아스트로젠(난치성 신경 질환 신약 개발 및 판매) △에이블랩스(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 △에이트테크(재활용 폐기물 선별을 통해 매립/소각 쓰레기를 줄이는 인공지능 로봇, '에이트론') △이온어스(에너지모빌리티 '인디고') △인엑소플랫(엑소좀 기반의 면역항암제) △페르세우스(미래 모빌리티 및 Software Defined Vehicle 플랫폼을 위한 하이퍼바이저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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