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드림텍 "에이아이매틱스, 삼표산업에 AI 안전운전 플랫폼 공급"

머니투데이 구혜린 기자 | 2023.07.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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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계열사인 인공지능(AI) 영상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가 국내 최대 레미콘 기업인 삼표산업과 '레미콘 믹서트럭 AI 영상인식 첨단 안전운전 플랫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수도권 내 삼표산업의 레미콘 직영차량 100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비수도권 사업소 차량으로 서비스 대상 차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덤프트럭 등 다양한 건설기계로 그 적용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양사는 혁신적인 위험 감지 AI 솔루션을 도입해 대형 화물차 운전자를 보조하고 안전운행과 사고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에이아이매틱스의 AI 영상인식 기반 경보 기술은 전방, 측방, 후방 보행자, 차량 및 이륜차를 정확하게 인식해 운전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운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치명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차량에 장착되는 AI 다채널 카메라가 선별 수집하는 위험상황 영상, 연료소비량 및 주행거리 등 다양한 메타데이터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버로 전송하고 가공해 자체 웹 플랫폼 서비스인 'aid(에이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aid 플랫폼을 사용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차량과 운전자를 관리할 수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향후 사업용 차량의 영상 관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운행중인 사업용 차량은 화물차 약 363만대, 렌터카 약 100만대, 택시 약 25만대 등 총 506만대 규모다. 작년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영향으로 사업용 차량의 사고 절감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 공급 계약은 국내 최초로 AI 영상인식 기반의 차량 안전 서비스를 월 구독 형태의 사업모델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유럽 및 일본 시장으로의 해외 수출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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