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촌 등 노후임대 10개 단지 외관 새단장…LH, '체인지업' 사업실시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3.07.17 09:55
춘천효자 체인지업 사업/사진제공=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노후 임대주택단지 외관을 탈바꿈하는 '체인지-업' 사업을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도가 낮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 공간을 입주민이 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6개 단지, 지난해 10개 단지에서 실시됐다.

올해는 준공 후 25년이 지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전국 10개 단지가 대상이다. 입주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입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LH 관계자는 "노후된 상가외관의 리모델링, 퇴색한 아파트 외벽의 재도장 및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며 "노후 임대단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설물 유지보수를 넘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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