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스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효한 LFP 전문 리사이클링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로 NCM 리사이클링 기술까지 성공적인 개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의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재활용 계약을 통해 납축전지를 벗어나 성공적인 산업용 배터리 사업으로의 진출이 시작됐다"며 "올해 연말에는 동사의 허가 부지 내부 600평의 공장을 활용해 파일럿 공장을 가동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케이피에스의 특허는 NCM 계열 배터리에도 소재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며 "추후 CAPEX(자본적지출) 투자를 통해 선두 주자에 버금가는 CAPA(생산능력)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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