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성비 좋은 점심을 찾는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18일 '2천원의 행복' 시리즈 푸드 상품 3종을 출시한다.
'2천원의 행복' 첫 번째 상품은 '이천원알뜰김밥'이다. 어묵채, 계란지단, 햄, 우엉, 단무지, 당근, 맛살까지 7가지 식재료로 구성됐다. 여기에 참기름을 발라내 집에서 먹던 김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천원알뜰버거'는 불고기패티에 할라피뇨양파볶음, 치즈, 양상추 등 식재료로 구성했으며 BBQ마요소스와 데리야끼소스를 사용해 불고기 버거 맛을 구현했다.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가 5000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약 40% 수준이다.
'이천원알뜰샌드위치'는 3단 샌드로 구성됐으며 가격도 기존 편의점 샌드위치 평균 판매가 대비 25% 저렴하다. 딸기잼과 치즈에 콘샐러드를 얹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잇따른 물가 인상 속 가계 부담이 큰 만큼 알뜰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2천원 푸드 상품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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