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생기면 되겠네" 기원하는 시민들…박수홍♥김다예 대답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7.15 10:41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2세 계획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2주년을 맞아 서약서를 작성하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제일 먼저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이 이상한 것 같으면 이야기해 주기"를 요구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그는 "혈변 나왔을 때도 나한테 일주일 동안 얘기를 안 하다가 한참 뒤에 말했다"며 "망막 이상이 생겼을 때도 바로 얘기해주지 않았다. 아프면 왜 얘기를 안 하냐.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한테 얘기를 안 해주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박수홍은 최근 망막열공으로 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져 망막전층에 결손이 생긴 질환을 의미한다.


박수홍 역시 김다예에게 "일도 좋고 나 위해 주는 것도 좋지만 균형을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다예는 "건강한 아기를 위한 관리하기?"라고 되물었고, 박수홍은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이후 두 사람은 횡성 오일장을 찾았다. 두 사람이 시장에서 올챙이국수를 먹고 있을 때 시민들은 "아기만 생기면 되겠다"며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2세를 기원했다.

박수홍은 "최선을 다하는데 아기가 쉽지 않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시민들은 "(아이를 곧) 주실 거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7월 혼인 신고 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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