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판다 푸바오의 실물을 영접한 후 감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푸바오를 만나기 위해 놀이공원을 찾은 김광규와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이장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요즘 푸바오에 푹 빠져 지낸다며 "(푸바오) 아기 때 영상을 봤는데, 사람 발에 매달리고 뒹굴고 이런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 한번 보니까 푹 빠져 버렸다. 실물 영접을 한번 해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이장준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다"며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는 친한 사이다. 장준이가 1997년생인데 (1967년생인) 저랑 정신연령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광규는 푸바오를 마주한 뒤 감격했다. 그는 "(푸바오는) 나한테 완전 연예인"이라며 "언제 또 볼지 모르니까 사진을 100장 넘게 찍어야 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때 푸바오는 김광규와 이장준이 있던 위치로 다가왔다. 이에 김광규는 "판다는 잘 움직이지 않는다더라. (그래도) 행복을 주는 보물(푸바오 이름 뜻)이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이 들렸는지 나에게 올 때 제일 좋았다. 영화 같았다"고 감격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김광규에게 "올해 하반기부터 잘 풀리려나 보다"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행복이 오려나"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