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경보 지역은 △대전시(원촌교) △경북 문경시(김용리) △충북 괴산군(목도교) △전북 완주시(삼례교) △충남 논산시(논산대교) △대전시(만년교)이며, 홍수주의보 지역은 △충남 예산군(예산대교) △충북 청주시(흥덕교) △광주광역시(장록교) △전북 전주시(미산교) △전북 임실군(일중리) △전남 장성군(제2황룡교) △전북 정읍시(초강리)이다.
이날부터 모레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특히충청권, 전북권,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최대 100㎜의 매우 강한 비도 예상했다.
중대본부장(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오후 산사태로 인한 매몰사고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내일까지 중부권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홍수에 의한 피해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도로 비탈면, 노후건축물 등 취약지역에 과도한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야간시간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및 침수 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돼 사전 통제 및 위험지역 사전대피를 적극 실시해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옹벽·축대붕괴, 사면붕괴, 토사유출, 산사태 등 지반약화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위험지역 접근은 절대 금지해달라고 요청하면서 하천 범람에 따른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니 홍수경보지역을 관장하는 각급기관은 적극적인 사전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주변 도로 등에 대해서는 사전통제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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