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 공장서 또…50대 검수작업자, 기계 손 끼여 손가락 골절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7.13 06:42
지난해 10월24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면서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 모습. /사진=뉴스1
지난해 손가락 절단 사고가 벌어진 SPC그룹 계열 제빵공장에서 유사 사고가 재차 발생했다.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쯤 성남시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제품 검수를 하던 50대 작업자의 손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기계 오작동으로 추정된다.

A씨는 사고 직후 동료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40대 검수 작업자 B씨가 끼임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B씨는 상자당 2개가 들어가야 할 빵이 1개만 담긴 것을 보고 이를 걸러내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B씨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공장장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