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진 차관이 이날 찾은 매입임대주택 현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국토부는 반지하 세대 입주민에 대해서는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하고 퇴거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일자리사업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입주자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전체(3000호)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침수우려지역에 위치한 세대(1000호)는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여름 집중호우 시기 임대주택 입주자의 안전을 위해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침수방지시설의 차질 없는 설치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토부 차원에서 재해취약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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