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의 운영사 피알앤디컴퍼니는 자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이후 10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낙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의 경우 G4렉스턴 시세는 전월대비 3.4%, 티볼리 아머는 1.6% 상승했다. 반면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는 2.9%, 올 뉴 말리부는 2.1% 하락했다.
수입 세단 시세도 상승세를 보였다. 아우디 A6(C7) 5.7%, 벤츠 E클래스(W213) 3.0%, BMW 5시리즈(G30) 1.8% 시세가 상승했다.
한편 같은 날 중고차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한국차매매연합회)가 발표한 2023년 7월 중고차 시황에서도 국내 SUV차량들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KG모빌리티 차량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산타페TM·팰리세이드, 기아의 더 뉴 소렌토·더 뉴 모하비, 르노의 QM6가 전월대비 3~246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의 집계와 마찬가지로 KG모빌리티의 티볼리 아머와 렉스턴만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차매매연합회 조사는 주행거리 6~8만km의 2019년식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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