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과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아무 사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10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머니투데이에 "(두 사람의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유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 역시 "소유는 제주도에 촬영 차 갔던 것"이라며 "임영웅과는 동선이 우연히 겹친 것뿐, 두 사람이 같이 식당에 간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주도의 한 식당 관계자가 임영웅, 소유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올렸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식당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함께 (식당에) 간 거냐"는 팬들의 물음에 소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한 뒤 "서로 다른 일행끼리 왔다"고 답했다.
식당 관계자가 소유와 찍은 사진만 내렸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두 사람이 2020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예능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양측은 머니투데이에 "(두 사람은) 예능 출연 이후로 (별다른) 친분이 없었다", "예능은 (두 사람이) 같이 했던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라며 열애설을 강력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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