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태그, 매스어답션과 실물 NFT 보증서 기술 적용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07.11 07:03
IT 스타트업 스냅태그(대표 민경웅)가 최근 매스어답션의 NFT(대체불가능 토큰) 보증서를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사 기술 '랩코드'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냅태그의 랩코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스어답션의 NFT 보증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랩코드가 적용된 종이 보증서를 스캔하면 NFT 보증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랩코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스냅태그의 '랩코드'는 상품 패키지, 라벨, 네임텍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특성 때문에 QR코드를 적용하기 위한 별도의 영역이 필요하지 않다. 이 때문에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으며 복제도 어렵다.

매스어답션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고객 경험 솔루션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다. 2022년 '보증서' 서비스 출시 이후 LF몰, SK스토아, 카페24,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등과 협업하며 누적 16만건 이상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220여 개의 브랜드와 12만여 명의 고객을 연결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매스어답션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NFT 보증서라는 낯선 개념을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 기술인 '랩코드'를 종이 보증서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쉽게 NFT 보증서를 오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스냅태그(사진 왼쪽) 및 매스어답션 CI/사진제공=스냅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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