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FSN 포인트 플랫폼 '메타클럽', 충전액 100억 돌파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 2023.07.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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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FSN'의 포인트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FSN은 테크 사업 자회사 '핑거버스'의 포인트 플랫폼 '메타클럽'의 누적 충전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타클럽은 사용자의 취향 및 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이다. 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등을 메타클럽에 충전하면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구글 기프트카드, 웰컴페이 등 다양한 제휴처로 전환해 쓸 수 있다.

메타클럽은 올초 출시됐다.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충전액 103억원과 회원수 5만5000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전환액은 96억원이다. 이용자 재방문율은 75% 수준으로 집계됐다.


핑거버스는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메타클럽은 쇼핑, 라이프스타일,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처를 확보하고 있다. 특정 카테고리를 전문으로 하는 버티컬 서비스와도 제휴하기 위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향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센터 오픈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메타클럽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복규 핑거버스 대표이사는 "기존 시장의 기업향 포인트 시스템 체계를 탈피해 사용자의 취향대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출시 반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됐다"며 "메타클럽은 포인트 앱테크에 관심 및 활용이 높아지고 있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라이프 패턴에 맞는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핑거버스는 충전액 100억원 돌파 기념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신규 가입자 추천 시 지급하는 포인트를 기존 500 포인트에서 1000 포인트로 높인다. 쿠팡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이용자는 금액의 20%를 포인트 백(point-back)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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