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앤시스와 오픈 이노베이션 할 스타트업 찾는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3.07.09 10:55
서울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에 걸쳐 있는 'G밸리'/사진=뉴스1
서울시 금천구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에이수스(ASUS), 앤시스(ANSYS)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한다.

금천구는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수스는 컴퓨터 메인보드·노트북 제조사이며 앤시스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에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이수스와 앤시스는 스타트업의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에이수스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 분야 △앤시스 '스마트 모빌리티·전기전자·헬스케어·일반기계장비' 분야다. 분야별 5개, 총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예비창업자 혹은 업력 7년 미만의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 대상으로 기술협력을 통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보육프로그램 및 기술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금천구와 서울경제진흥원은 향후 시연회를 개최해 우수 4개 스타트업을 시상하고 수상기업은 금천구 내 청년꿈터, G밸리 창업큐브 등 창업공간 입주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참가 희망 기업은 8월4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천구 유망 신생기업이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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