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더 강하게 세탁"…삼성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3.07.09 09:35
전 라인업에 버블폭포를 적용한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자사만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전 라인업에 '버블폭포' 기능을 탑재한 2023년형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선보인다.

'버블폭포'는 삼성의 특허 '버블키트'가 물과 세제, 공기를 섞어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12개의 입체 날개가 강력한 물살로 세척해주는 기능이다.

버블키트가 만든 거품은 물에만 녹인 세제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약 2.5배 빠르다. 찌든 때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고, 부드러운 세탁으로 옷감케어 성능이 향상된다.

또 세탁 시간이 '표준세탁' 대비 약 21분 짧아져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줄여준다.


2023년형 '그랑데 통버블'은 19·18·16·14·13·10kg 등 다양한 용량과 블랙 캐비어, 베르사유 그레이, 라벤더 그레이,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46만 9000원~78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구매 후에도 지속 보증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품 사용 지원에 나선다. '그랑데 통버블'의 핵심 부품인 듀얼 DD 모터는 제품 사용기간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교체를 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가전 관리 앱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6가지 세탁 코스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전 제품에 버블폭포 기능을 적용해 전자동 세탁기의 성능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세탁 성능은 물론 에너지와 물, 세제 사용량까지 절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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