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113억 규모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3.07.07 11:32
단국대 천안캠퍼스 전경./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 수소기술혁신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과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국대가 주관하고 충북대, 한양대가 참여한다. 7년간(1단계 4년 + 2단계 3년) 국비와 지방비 113억원이 투입돼 세라믹·고분자 기술 기반의 수소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과 함께 수소 분야 인재양성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센터는 충청지역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연구소)-지역기업(테스트베드)-지역사회 3축을 연결하는 수소 3-axis(축) 플랫폼을 구축해 △연료전지(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고분자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고체산화물 수전해와 고분자 수전해) 기술 개발 △센터 내 수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원익머트리얼즈 등 16개 참여·수요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희정 센터장(신소재공학과)은 "수소 밸류체인(생산-저장-변환/활용)의 핵심인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기술 개발로 세계 수준의 고효율 수소 에너지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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