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네 번째 유랑지인 광주에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히트곡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앞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이 편곡에 참여한 화사의 '멍청이'를 부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제주도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돼 이상순이 제주에서 전날 리허설에 올 수 없었던 상황이 닥친다.
그 대안으로 이상순은 공연 당일 배를 타고 광주로 넘어 오기로 해 멤버들을 감동케 한다.
방송에서는 폭우를 뚫고 광주 공연장에서 감동적으로 재회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애정 넘치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효리는 "코믹은 없을 것. 애로만 있을 것"이라고 동반 무대를 예고한 것처럼,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이상순을 홀리는 팜므파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를 본 원곡자인 화사는 "끝났다. 이건 40금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무대 위 '찐 부부 케미'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효리의 무대에는 힐댄스로 유명한 댄서 제이미(JAYM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화 무대에는 남성 댄스 크루 어때 외에도 '스우파'(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라치카 팀이 함께한다. 라치카의 가비와 리안은 엄정화의 '치티치티뱅뱅'을 위해 안무 일부를 직접 창작하며 힘을 실었다는 후문이다.
히트곡 바꿔 부르기와 함께 찾아올 '댄스가수 유랑단' 광주 공연은 6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