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 스타트업 리코, 취약계층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3.07.06 09:49
김지수(왼쪽부터) 환경부 기후적응과 과장, 김근호 리코 대표,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사진제공=리코
리코가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환경부와 천안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우리은행, 빙그레, BGF리테일, 그린웨이브와 함께 폭염 대응 물품 전달식을 천안시청에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여름용 이불, 양우산, 생수, 부채 등 각종 폭염 대비 물품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여름철 무더위 노출에 쉽고,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2000여가구에 전달했다.

리코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실내 쓰레기를 즉각 처리하지 않을 시 부패나 악취가 심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재생 페트(rPET)로 만든 '업사이클링 분리배출백' 50세트를 기부했다. 리코 업사이클링 분리배출백은 천안시 인근 노인정에 기부될 예정이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계층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환경부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들과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쾌적한 주거 환경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여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리코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고령 인구, 저소득층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한파,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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