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섹시스타' 강리나 근황 "80㎏까지 쪄…퇴행성 관절염 4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7.06 05:00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90년대 원조 섹시스타' 출신 미술가 강리나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에서 미술가로 변신한 강리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리나는 올해 나이 59세라며, 고혈압, 퇴행성 관절염 4기 등 병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 달 전까지 생활습관이 엉망진창이었다"며 건강 관리 조언을 구했다.

현영은 "여전히 아름답고 '아이스크림 소녀' CF 모델이 생각난다"고 강리나의 미모를 극찬하며 "얼굴이 이렇게 초롱초롱한데 퇴행성 관절염 4기라고 하니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강리나는 "살이 찌고 나서 몇 년 전에 MRI를 찍었는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더라. 살이 찐 상태로 무릎 연골까지 마모되다 보니 무릎이 굉장히 안 좋아서 퇴행성 관절염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사실 80㎏까지 나갔었다. 생활 습관을 바꾸고는 5~7㎏를 감량해 지금은 73kg"라며 "그래도 지금 잘하고 있는지 체크 받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강리나는 공복에 들기름을 마셨고, 이는 오메가3가 풍부해 혈관 건강과 염증성·류머티즘 관절염에 도움이 되니 좋은 습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또 사과, 바나나, 당근, 아몬드를 넣어 간 주스를 마셨다. 거칠게 간 주스를 씹어먹는 강리나의 모습에 전문의는 유효성분을 끌어들이고,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강리나는 이국적인 미모로 1990년대를 풍미한 '원조 섹시스타'로 '서울무지개' '변금련' '천국의 계단'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6년 돌연 은퇴한 강리나는 현재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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