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과천의 미래, 지식·문화예술 교류 기반 마련할 것"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3.07.04 16:38
신계용 과천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 '시정설명 및 비전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민호 기자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은 4일 "과천의 4차 산업 기반 기업과 예술인을 연계해 지식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면서 "과천~서울대 지하철 노선 개통을 추진해 지식·문화예술 교류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설명 및 비전보고회에서 신 시장은 '지식·문화예술도시 과천'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100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해 시정 운영성과와 비전에 대해 경청했다.

신 시장은 과천의 새로운 비전을 설명하며, 지식산업 기반의 유수 기업 및 국가인재개발원을 활용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또한 교통시설과 의료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도 강조했다.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과천·방배를 잇는 제2우면산터널 등 광역교통개선과 함께 GTX-C노선, 과천위례선 조기 개통, 4호선(과천·안산선)증차를 추진한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실버타운 및 연구, 교육, 건강의료관리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의료시설 플랫폼 병원으로 종합의료시설 건립 포부도 밝혔다.

신 시장은 과천과천지구 등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비전 실현에 사용해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공간화 추진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개방 △1가구 1주택 재산세 50% 감면 및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취득세 감면혜택 연장 △과천정보타운역 중앙투자재심사 통과 △과천~위례선 문원역 민자적격성 조사 포함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선언 등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시민의 응원과 격려로 미해결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1년이었다"면서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취임 1주년 '시정설명 및 비전보고회'에서 과천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신계용 시장./사진=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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