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문성미 신임 대표이사 선임...첫 여성 대표 탄생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3.07.04 11:06
문성미 세아상역 대표이사 사장/사진 제공=글로벌세아
글로벌세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의류 제조 기업인 세아상역이 창립 37년 이래 최초로 여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세아상역은 3일 문성미 세아상역 해외영업총괄 부사장을 세아상역 6대 대표이사(CEO)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문 대표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마스트(Mast Industries)'와 '타겟(Target Sourcing Services)'에서 재직하며 수출입 업무를 담당했다. 2011년 세아상역 미국 법인으로 입사해 법인장까지 지냈고 최근까지 세아상역 본사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문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세아상역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무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경영 환경 속에서 주인 의식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원(one) 세아 스피릿(spirit)'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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