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은 사람의 연골과 형태와 콜라겐 구조가 유사한 돼지의 반월상 연골판을 추출한 뒤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세포와 지질 등을 제거하고, 세포외기질(ECM)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는 탈세포 공정을 거쳐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연골질환 환자는 주로 고령이라는 기존의 통념과 달리 비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레저 스포츠 중 외상 등의 원인으로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연평균 8.7% 성장해 2025년 110억달러(약 1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이식재는 부족한 내구성과 낮은 유합율, 활액막염 유발 및 높은 임상 실패율 등의 문제로 임상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기존 제품 대비 안전성 및 유효성이 대폭 향상된 제품을 개발 중으로, 5년 이내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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