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제9대 개원 1주년 기념행사...시민 뜻 행정 반영토록 노력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3.07.03 13:33
제9대 군포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군포시의회

이길호 경기 군포시의장은 3일 제9대 군포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에서 "'언제나 시민! 시민이 우선!'은 제9대 군포시의회가 추구하는 가치다"라면서 "시의 나아갈 방향은 시민이 결정해야 하기에 시민의 뜻을 행정에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시의원들의 권리이자 의무다"라고 기관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지난 1년간 시의원 9명이 정례회 3회와 임시회 6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총 211건의 의안을 심의.처리했고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39건을 제·개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변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 지원 조례'(신경원 의원 대표 발의), '어린이·취약계층 급식관리 지원 조례'(김귀근 의원 대표 발의) 제정은 어려운 시민의 삶을 돌아보고 좀 더 배려하는 군포시가 되길 바라는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포시의회는 시의원의 특권을 과감히 제한해 윤리 의식과 자정 기능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도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군포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의원들에게 권리만큼의 의무와 책임을 부여하도록 노력했다.


이외에도 올해 초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 상임위 차원에서 소속 의원들이 군포시 집행부 정책에 대한 감시와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의회 기능을 강화했다.

이길호 의장은 "앞으로도 군포시의회는 지역 최대 현안인 금정역사 통합개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적용, 기존 도심 재개발을 통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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