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장 후임 공모 오는 7일까지..9월 모평 전 임명 가능할까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 2023.07.03 10:05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일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발표했다/사진=뉴시스
이규민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하 평가원)의 사퇴로 공백이 된 자리에 후임을 뽑는 공모가 오는 7일 마무리된다.

3일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인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평가원 원장 초빙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이 전 원장이 지난달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 난이도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 뜻을 밝힌 데 따른 후임 공모다.

경인사는 평가원장 지원 자격으로 △해당 연구분야에 관한 식견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분 △조직경영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가진 분 △연구기관의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분 등을 제시했다.


다만 다음 9월 모평까지 2개월 남짓 남은 시간 안에 새로운 평가원장 후임을 임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평가원장은 경인사 공모를 받아 임명한다. 직전 강태중 전 평가원장이 2021년 12월 사임 후 이 원장은 이듬해 3월 임명됐다.

경인사 관계자는 "인사검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임명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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