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스1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유사강간 등 혐의로80대 공연계 원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 안산시내 대학교 연구실에서 근로장학생 20대 B씨를 상대로 유사강간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B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거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법원은 '범행이 중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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