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피지와 땀 분비가 늘어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쉬운 장마철에는 피부 건강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이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긴 장마철, 아몬드와 함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 뷰티 방법을 소개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 아몬드 한 줌으로 하는 피부 건강 관리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먼지와 유해물질이 피부에 달라붙기 쉽게 만들고,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뿐만 아니라 열대야, 냉방병, 운동 부족 등 많은 요인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E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한데,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건강보조식품과 비교해 흡수율이 2배 높은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뛰어난 흡수율을 자랑한다.
◆소화 기능 떨어지기 쉬운 장마철, 아몬드 한 줌으로 하는 장 건강 관리
장마철에는 외출이 번거로워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신체 활동이 줄어들어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위장 기능의 저하는 장내 미생물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음식물이 장까지 내려가 장에 부담을 주고 그로 인해 장내 미생물 군집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것이다. 이 때 장내 미생물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으로 아몬드가 이상적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런던 킹스칼리지(King's College London)의 케빈 웰런(Kevin Whelan)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 에 따르면, 아몬드를 간식으로 꾸준히 섭취했을 때에 장내 미생물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위장관 기능과 관련이 있는 배변 활동 또한 향상되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활동량 줄어드는 장마철, 아몬드 한 줌을 통한 체중 관리
또한 장마철에는 흐린 날씨가 지속돼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우울증이 찾아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럴 때에는 실내 조명을 밝게 틀어 빛의 양을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운동 전후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운동 간식으로 '연두부 아몬드 컵 샐러드'를 추천한다.
재료: 아몬드 슬라이스 5큰술, 통아몬드 1/4컵, 치커리 30g, 양배추 4장, 칵테일 새우 15마리
1.통아몬드는 물에 헹궈 물기를 닦고 아몬드 슬라이스는 굵게 다져준다.
2.연두부를 팩에서 꺼내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고, 칵테일 새우는 끍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털어준다.
3.양배추는 4cm길이로 곱게 채를 썬 뒤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한 후 건져서 물기를 털어준다.
4.투명한 컵, 혹은 텀블러에 연두부, 통아몬드, 칵테일새우, 치커리, 양배추를 모양있게 담고 좋아하는 소스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준다.
5.취향에 따라 다른 채소나 과일을 추가해도 좋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장마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에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라며, "몸에 좋은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아몬드로 이번 장마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몬드는 한 줌(약 23알, 30g)에 비타민E(7.3mg),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몸에 이로운 단일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하여 마그네슘, 칼륨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한 뷰티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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