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 7월 1일부터 밀가룻값 평균 6.4% 인하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3.06.30 16:56
대한제분 인천공장 전경. /사진=머니투데이DB
대한제분이 7월 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낮춘다. 인하율은 평균 6.4%다.

대한제분은 '곰표', '코끼리표', '암소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가정용은 500g, 900g, 1kg, 2.5kg,3kg 제품이 있고, 업소용은 10kg과 20kg 제품을 각각 판매 중이다. 이번 결정으로 주로 음식점에 납품하는 중력분 20kg 밀가루 1포 가격은 약 1500원 내려갈 전망이다

정부는 국제 밀 가격 하향세를 고려해 제분사들에게 소맥분(밀가루) 공급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제분협회 및 주요 제분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제분은 국내 밀가루 시장 점유율 20%대로 CJ제일제당, 삼양사 등과 함께 빅3 업체로 분류되는 대형 제분사다. 올해 1분기 매출 354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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