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조류 기반 코스메슈티컬산업 발전' 심포지엄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23.06.30 10:21
코스메슈티컬 소재로 활용 가능한 해조류 납작파래. /사진제공=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다음달 6일과 7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해조류 기반 글로벌 코스메슈티컬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산업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미백 효과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 도내의 풍부한 천연자원 중 하나인 해조류를 기반으로 하는 코스메슈티컬산업 발전전략 수립과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키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에는 해양자원 연구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이슈, 글로벌 전망, 천연물 신소재 개발 현황, 지식 재산권 보호 및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며 전남의 해조류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산업을 육성·발전키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해양자원 분야 전문가 패널 및 기업이 참여해 '해조류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산업 육성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해조류 기반 코스메슈티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화장품, 해외 마케팅, 식의약품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해양바이오산업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인과 전문가의 간담회도 진행된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도내 풍부한 해조류에 대한 코스메슈티컬 소재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해양바이오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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