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숲해설 경연대회…'어울林·헤아林·기다林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 2023.06.29 15:17

김영삼 경북숲해설가협회장 "대국민 산림공유형 종합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하겠다"

제11회 경북숲해설 경연대회 포스터./사진제공=사단법인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경북 도내 숲해설가와 산림교육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화합과 경연 한마당 '2023경북숲해설 경연대회'가 30일 경산시 남선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올해 11회를 맞아 '어울林·헤아林·기다林'(어울릴 줄 알고, 헤아려주고, 기다려주는)이라는 숲의 메시지를 주제로 경북숲해설가협회 지부회원 및 산림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경연 및 전시 부문에서는 △숲 해설가 숲해설 시연 △유아숲 교육 시연 △숲 속 사계 사진 경연 △ 'HaJa' 탄소중립 작품 경연 등의 경연과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숲을 즐기자 ! -역사와 문화가 있는 숲을 만나다'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회 및 관련 단체 홍보와 단합 부스도 마련된다.

또 박병권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의 '산림교육 전문가를 위한 생태전환해설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산림 교육콘텐츠를 선보이며 숲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특히 숲해설 시연부분에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및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져 1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숲해설가 5명의 열띤 경쟁이 예고된다.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한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김영삼 경북숲해설가협회장은 "숲이 사람에게 주는 무한한 긍정 메시지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매년 개최되는 숲해설 경연대회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대국민 산림공유형 종합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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