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임상준 신임 환경부 차관..."국정현안 이해 높아"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3.06.29 11:04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이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부위원회 정비 방안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9.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정부의 두번째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임상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은 국정 현안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1965년생인 임 신임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제37회 행정고시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국무조정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2020년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임 차관은 대통령실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소통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례회동에 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고, 윤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등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에서 오랜 기간 재직하며 국정 전반의 현안에 대한 이해력이 높다. 특히 환경·국토분야 정책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온 경험이 많은 게 임명 배경으로 꼽힌다. 임 차관은 지난 2019년 무허가 축사 적법화 과정을 해결해 정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주요이력]

△1965년생(행시 37회) △고려대 행정학과 △국무조정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 △국무조정실 공공갈등관리지원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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