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랜드마크 호텔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인 크리스 로와 함께 호텔 1501호인 아티스트 스위트를 리뉴얼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스 로 작가는 이 객실에 머무르며 제작한 시그니처 그래픽아트 작품을 객실 곳곳에 배치했다. 작품을 액자에 담아 배치하는 방식 대신 객실 벽에 직접 스크린 프린팅으로 작업하고 캔버스 작품과 함께 배치해 객실 벽이 또 하나의 액자처럼 연출되도록 꾸몄다. 실크스크린 인쇄용 판을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객실에 배치하는 시도도 했다.
라이즈호텔 관계자는 "변화를 통해 개성을 극대화하고자 아티스트 스위트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호텔 투숙객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