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핫플"...BBQ가 운영하는 日선술집 '와타미' 인기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3.06.28 10:21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和民)와 합작으로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오픈한 선술집 와타미에서 고객들이 음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和民)와 합작해 지난달 9일 송파구 문정동에 리뉴얼 오픈한 일본식 선술집 브랜드 '와타미'가 일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와타미 문정점은 그동안 종로, 강남 일대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식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를 소(小) 요리 중심의 '캐쥬얼 이자카야'로 재설계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 법조타운 입구에 자리 잡은 매장은 약 57㎡(약 17평) 면적에 다찌(바테이블)석을 포함해 총 35석 규모로 조성했다. 7000원부터 1만원대 요리와 최근 MZ세대 사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 11종, 프리미엄 산토리 생맥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은 리뉴얼 오픈 첫 주 대비 최근 매출이 21.2% 상승했다. 혼술족과 회식 등으로 매장을 찾은 직장인들이 몰리면서 이른 저녁부터 대기 줄이 발생했다.


와타미를 찾은 고객들은 일본을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분위기, 가격 대비 넉넉한 양과 높은 퀄리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고 인기 메뉴는 특제 고기 미소로 감칠맛을 더한 '야끼소바'로 달달하고 짭짤한 맛에 하이볼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 나베 '스끼야끼', 일본식 닭튀김 '가라아게' 등도 선호도가 높았다.

BBQ 관계자는 "향후 꼬치구이류를 비롯한 신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BBQ 그룹은 2012년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와 국내 사업 전개를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와타미는 현재 '와타미, 토리메로', '미라이자가'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포함해 일본 현지와 아시아 전역에 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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