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이 지원 요청한 현안은 △광주~고흥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순천·광양 미래첨단소재 국가 산업단지 지정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대통령 지역공약 조기 추진 등이다.
광주~고흥 고속도로 예타 면제는 고흥군이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본격화됨에 따라 우주센터의 접근성 향상과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연결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사업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수요기업 유치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고 스마트 서비스 중심의 신도시 표준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래첨단소재국가산업단지 지정 요청은 전남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수소, 탄성 소재 등 첨단 기업들의 투자 희망 증가에도 산업용지가 부족한 실정을 반영했다. 순천시 해룡면, 광양시 광양읍 일원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꾀한다.
오는 10월 전남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과 축사도 요청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게 전남이 글로벌 시대 선도를 위한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는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남의 숙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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