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전망 아주 밝다' 영원무역 신고가 행진 이어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6.28 09:45
기능성 의류의 구조적인 성장 전망에 영원무역 주가가 강세다. 높은 기저, 재고 축소 등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72%) 오른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1.84% 상승 중이다. 각각 장 중 6만4500원, 7만81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주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최상위(Top) 벤더사로서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3~4분기 달러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상반기 일부 먼저 선적된 물량 영향으로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능성 의류의 글로벌 구조적 수요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문제될 것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소비 경기 둔화, 공급망 병목에 의한 과잉 재고 등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기능성 의류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최상위 벤더로서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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