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화재사고 막아라' 지하도로 안전성 높인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3.06.27 11:00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도로 안전·방재 포럼' 개최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가 오전부터 내린 비로 침수돼 일직방향 차로가 통제돼 있다. 서서울도시고속도로에 따르면 배수펌프 고장으로 지하도가 침수돼 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정상 복구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21.11.30/뉴스1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지하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지하도로 안전·방재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현재 지하도로의 제도적·기술적 안전·방재 수준을 진단하고, 보완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미래의 지하도로 계획·건설·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안전·방재 관련 이슈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국내·외 지하도로 사고 사례 및 시사점, 화재 예방 및 진화 미래기술, 방재기술 발전 방향, 지진·침수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방안 등이다.


포럼에는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방재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재난관리학회 등 지하도로 관련 국책 연구기관·학회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안전한 지하도로 환경을 위한 예방 기술, 제도적 보완점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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